저는 올해 마흔인데 해군 군무원에 합격을 했네요.

13년 동안 외국계 통신회사에서 근무하다 희망퇴직을 하고 작년 부터 공부를 시작했어요.

무엇보다 안정된 직장을 원했기 때문에 한가정의 가장이면서도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막막해서 학원의 도움이 필요해서 수도학원에서 전공을 배웠고 누드고시학원에서 국어,국사를 배웠지요.

국어,국사는 학원에서 흐름을 파악하고 개인적인 노력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론서, 문제집을 선택하여 추가적으로 학습을 해야합니다.(박문각에서 출판된 책)

전자공학, 통신공학은 공부한지가 오래 되어서 강역국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학습을 했고 학원 문제집을 무한 반복으로 풀었읍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국어,국사,전자공학,통신공학 각각 노트를 만들어 이론을 정리하고, 문제 풀면서 새로운것을 계속 노트에 추가해 가면서 무한 반복으로 노트를 외웠어요.

면접때 전공도 물어 보기 때문에 정리가 필요해요.

나이가 많아 자꾸 잊어 버려서 그렇게 하게 되었네요.

젊은 분들은 더 쉽겠죠.

되도록이면 회사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심리적으로 편하답니다. 군무원은 시험부터 최종 발표까지 3개월 이상걸리기 때문에 낙방하면 정신적 충격이 클것 같네요.

저는 백수로 공부했는데 걱정 많이 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다행이 합격을 했네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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